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피해자 안타까운 근황...모두 오열(+가해자 신상 명단)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6. 24.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피해자 안타까운 근황...모두 오열(+가해자 신상 명단)

 
TYN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근황과 신상 명단이 확산되는 가운데, 30대가 된 피해자는 사건 후 참담한 삶을 사는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에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으로 밀양 지역의 남고생 44명이 울산 지역의 여중생이었던 피해자 최양(당시 중3)을 온라인 채팅으로 유인해 1년 동안 성폭행한 사건입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가해자들의 현재 나이는 만 35~38세입니다.

2024년 기준 여기에 해당되는 죄목만 해도 특수강간 + 특수상해 + 불법촬영/유포 + 공갈죄 + 협박죄로 총 6개이며, 심지어 가해 남학생들의 친구인 여학생들도 망을 보거나 촬영을 위해 동원되었습니다. 

YTN

최모양은 이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하면서 신체/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렸습니다. 강간의 후유증으로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했으며, 정신적 트라우마로 자살을 시도하는 등 영혼이 파괴된 상태로 끔찍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했습니다.

 

집단 성폭행에 직접적으로 가담한 인원은 44명이지만, 망을 보거나 범행을 촬영하는 등 간접적으로 범행에 동조한 인물은 75명에 달해 이 범죄에 엮인 인물만 119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경찰의 부실한 수사로 인해 직접 성폭행에 가담한 44명만 사법 처리됐고 나머지 75명의 공범들에 대한 수사는 흐지부지되었습니다. 이들은 이에 대한 어떤 법적 처벌도 받지 않았습니다.

YTN

피해자는 경찰 수사를 받을 때도 2차 가해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수사 당시 경찰이 언론에 A양의 신원을 노출해서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A양에게 "네가 먼저 꼬리친 것 아니냐" "네가 밀양 물을 다 흐려놓았다" 등의 폭언을 퍼부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밀양 가해자 떵떵거리고 사는데…"피해자 근황은 트라우마 겪고 일용직 전전"

 
YBN

사건 이후 신상이 노출돼 서울로 전학 간 피해자 최양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았지만 성폭행 피해로 인한 여러 합병증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사건 이후 일부 가해자 및 가해자들의 여자친구 중 수 명이 피해자들이 당하는 장면을 핸드폰과 캠코더 등으로 촬영해 부모에게 발설할 경우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였습니다. 그런데 일부 가해자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면서 미국, 일본의 사이트에 엽기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동영상에는 피해자 자매와 가해자들의 얼굴과 모습이 신원을 알아볼 수 있도록 촬영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반발한 일부 네티즌들은 2004년 12월과 2005년 4월 가해 남학생 110여 명 중 40명의 명단과 가해자들의 여자친구인 여성 6명의 명단과 사진 등 동영상을 근거로 신상을 털어서 인터넷에 게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삭제되었습니다.

결국 폐쇄병동에 입원한 A양은 가족들이 피의자들과의 합의를 강권하는 바람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피의자 가족들에게는 합의서와 함께 선처를 바란다는 탄원서를 써줘야 했습니다.

 

알코올중독자였던 피해자 아버지는 합의금으로 5000만원을 받았습니다. 이 중 1500만원은 전셋집을 마련하는 데 쓰고 나머지는 친척들과 나눠 가졌습니다. 최양은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최양 아버지는 피의자들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진행되는 도중에 알코올 중독으로 숨졌습니다.

JTBC

 

 

2024년 현재 피해자는 성인이 되었지만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이 밝혀지며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당시 무료 변론에 나섰던 강지원 변호사 역시 같은 증언을 했습니다. 피해자 중 한 사람인 최씨는 "여전히 사건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악몽 같은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지원 변호사는 "당시 충격 때문에 (피해자 최 모 양이) 트라우마로 여러 번 가출하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최씨는 사회 활동을 하지 못하고 힘든 일상을 살아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조사 과정에서 "밀양 물 다 흐려놨다"며 최씨에게 충격적인 발언을 했던 경찰의 잘못에 대해 국가로부터 금전적인 손해배상을 약간 받은 것이 전부라며 강 변호사는 "도가니 사건도 심각하지만, 밀양 사건의 끔찍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특히 피해 학생이 받은 상처는 상상을 초월하며 아직도 고통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밀양 사건 가해자 명단 신상,인스타, 가족관계 폭로, 추가 예고까지

 
나락보관소 /TV조선

한편 2024년 6월 2일, 가해자 중 한 명인 박 모씨가 지난 2022년 8월 29일, 백종원의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청도편에 매장 직원으로 등장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작 박기범은 다른 가해자들과 맞팔로우 상태로 교류를 하는데다가 현재 결혼하여 딸을 금지옥엽으로 아끼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후 국밥집에서 일했던 가해자뿐만 아니라 성폭행 당시 망을 봐줬던 사람, 위에도 서술된 당시 가해자와 친하게 지내며  그들을 옹호한 후 경찰이 된 황다해(개명 전 황선미) 경사에게도 다시금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3일 오후 10시, 사이버 렉카 유튜버 나락 보관소가 또 다른 가해자 신 모씨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개명까지 하며 철저히 신분을 세탁한 후 과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딜러로 근무하다 현재는 김해시의 아이언모터스 소속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시장에서 딜러로 근무하며 살고 있다는 내용.

나락보관소

신정현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외제차 딜러라는 특성 상 개인정보가 굉장히 많이 노출되어 있었는데, 실제로 해당 인물의 핸드폰 번호 및 본인이 본인 명의로 네이버 블로그까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당연하지만 전부 비공개 및 카톡 또한 탈퇴했습니다.

영상이 널리 알려지자 신 씨는 즉시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돌렸고, 다음 날인 6월 4일 회사와도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하며 여론은 실제 가해자가 맞다는 여론으로 굳어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아이언모터스 측에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폭로 당사자 관련 내용을 삭제한 후, 해당 직원을 해고 조치했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YTN

신 씨의 신상을 공개한 나락 보관소에 따르면 본인은 주동자 44명의 신상을 전부 알고 있으며, 심지어는 가해자들이 본인에게 서로의 신상을 알려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그 끔찍한 범죄를 일으킨 고교 동창들이 서로 연을 끊지 않고 소름 끼치게도 아직까지도 서로 연락을 주고 받는다는 소리와도 같습니다.

이후 박 모씨과 신 모씨 외에도 과거 피해자들을 조롱했던 가해자의 여자친구인 경찰 황다해와,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다큐멘터리 3일에 출연했던 당시 해병대 김성수 하사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