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에게 결혼 권장 안해.." 손지창♥'오연수', 충격적인 고백 (+미국 이민)

배우 오연수가 최근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두 아들에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고백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손지창과 결혼 안해

지난 2024년 6월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오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오연수는 두 아들에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오연수는 “(노총각 아들을 둔 ‘미우새’) 어머님들께 욕먹을 수 있지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 제 생활이 불행해서가 아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또 오연수는 다시 태어나도 남편 손지창과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로 태어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는데 그녀는 자신은 첫사랑인 손지창과 결혼해 다른 연애를 못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오연수는 지난 1998년 배우 손지창과 결혼을 발표했는데 당시 톱스타들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연수는 손지창과는 초등학교, 중학교 1년 선후배로 알고 지낸 사이였는데 1989년 오연수가 고3 때 CF 촬영장에서 재회해 1992년초부터 사귀기 시작, 1998년 5월 결혼하였습니다.
여담으로 1993년 두 사람은 KBS 드라마 '일요일은 참으세요'에 신혼부부로 출연했는데 이 때 비밀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모르던 대선배 백일섭이 다리를 놓아주려고 했다고 합니다.

결혼 후에도 오연수는 거의 매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특히 2010년 10살 연하의 김남길과 진한 러브라인을 그린 드라마 '나쁜남자'에 출연하며 10대~20대 연하 남성들의 사랑과 동시에 30대~40대 여성들의 워너비에 등극했고 최근 작인 tvN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소름돋는 악역 노화영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 받았습니다.
반면 손지창은 결혼 후 연예계 활동보다는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는데 흔히 사업에 손을 뻗쳤다가 쓴 맛을 맛본 다수의 연예인들과 달리 손지창은 단 한번도 사업에 실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현재 손지창은 지난 2000년 설립한 마이스(MICE)전문 기업 베니카의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앞글자를 딴 말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산업을 의미하며 베니카는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행사 기획과 운영을 맡아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미국 이민 떠난이유는

손지창과 오연수 부부는 미국 이민을 떠났던 과거에 대해 이유를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16년 손지창은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해 오연수와 결혼 후 "자녀 양육을 위해 둘 중 한 사람만 연예계 활동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오연수가 계속적인 활동을 보이면서 자신은 자연스레 활동이 뜸해졌다고 언급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같은 결정에는 손지창과 오연수 모두 '결손 가정'에서 자란 아픔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4년 이들 부부는 두 아들의 진로를 고민한 끝에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는데 오연수는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트라이앵글'이 2회 연장되자 조기 하차까까지 불사하며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연수는 한 토크쇼에 출연해 "엄마가 필요한 사춘기 나이가 됐을 때 다 내려놓고 미국에 가자고 생각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하다 보니까 추억이 없더라 아이들의 처음을 너무나 놓치고 살았다"라며 미국 이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연수는 "남편과 저 모두 결손가정에서 자라다 보니까 가족이 중요하다는 게 뇌리 박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오연수는 이혼 후 서울 여의도에서 카페형 주점을 운영 중인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손지창은 임택근 전 아나운서의 혼외자로 태어나 아버지의 냉대 속에 홀어머니와 이모부의 손에 자란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