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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당한 박세리 아빠, 딸 200억 상금으로 갚은 빚→도박 연루설...소름돋는 행적 (+논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6. 24.

 

고소 당한 박세리 아빠, 딸 200억 상금으로 갚은 빚→도박 연루설...소름돋는 행적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전 골프 선수 출신이자 전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희망재단이 그의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2024년 6월 11일 박세리희망재단에 따르면 재단 측은 지난해 박준철씨를 사문서위조와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고소인과 참고인 등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박세리 부친 박준철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과거 박세리가 아버지를 언급한 방송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몰래 만든 법인 도장으로 서류 제출

MBC 뉴스 캡처

박세리희망재단 측은 박세리 부친이 국제골프학교 설립 업체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고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것으로 보고 고발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한 한 업체는 박준철씨를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에 운영 참여를 제안했고 이에 박세리 부친 박준철씨가 재단 도장이 찍힌 사업참가의향서를 관계청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박세리희망재단은 사업참가의향서에 도장을 찍은 사실이 없었고 결국 그를 사문서 위조와 행사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박세리 개인이 고소한 것은 아니다" 선 그었지만...

채널A 뉴스 캡처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가 2016년 골프 인재 양성 및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박세리가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재단 홈페이지에는 "박세리 감독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해 진행하고 있는 광고를 확인했다"며 "박세리 감독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국제골프스쿨과 박세리 국제학교 유치 진행을 하고 있지 않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박세리희망재단 측 변호인은 "박세리희망재단이 재단 이사회를 통해 박준철씨를 고소한 것이지 박세리 개인이 고소한 것은 아니다"라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이야기는 드릴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혀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과거 박세리 부친의 행적과 박세리가 했던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500억 상당 금액, 아버지 빚 갚는데 썼다

SBS '힐링캠프'

과거 박세리는  "14세 때 아빠 때문에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 아빠는 제 첫 번째 코치"라며 "아빠가 있었기에 모든 걸 헤쳐 나갈 수 있었고 뭐든 할 수 있었다. 제가 이 자리에 온 것도 아빠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빚을 갚는 데 자신의 골프 상금을 사용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013년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한 박세리는 "은퇴 전까지 미국에서만 상금으로 126억원 정도 벌었다. 상금만 그 정도였고, 추가적인 비용까지 모두 합치면  500억원 정도는 될 것"이라며 "근데 상금의 대부분은 아버지 빚 갚는 데 사용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골프가 재밌어진 순간, 아버지 사업이 갑자기 어려워졌다. 그렇게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는데, 아버지가 제 골프를 계속 시켜주시고자 계속 돈을 빌리셨다"면서 "모든 상금과 계약금은 남한테 아쉬운 소리까지 하며, 날 뒷바라지해 준 부모님께 다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가족 위해 플렉스한 돈만 27억

엠넷  'TMI NEWS SHOW' 


또 2022년 박세리는 한 방송에서 총상금 금액에 대해 "저도 제가 번 걸 잘 모른다. 뉴스에 난 걸로만 보면 200억 원 좀 안 된다. 상금보다는 스폰서 계약금이 더 큰데 그건 다 부모님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전에 부모님을 위한 저택을 마련해 드렸다며 "부모님께 해드린 것은 절대 아깝지 않다"고도 말했습니다.

실제 박세리는 가족을 위해 넓은 마당과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갖춘 4층짜리 고향집을 8억원에 매입했고, 5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1년 반에 걸려 찾아 어머니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IA 인증 최상품 5캐럿 다이아몬드의 가치는 약 73만7000달러로 한화 약 9억7400만원에 달합니다.

박세리는 또 아버지에게는 9억원 상당의 고급 시계를 선물 했는데, 이렇게 박세리가 가족을 위해 '플렉스' 한 돈은 알려진 것만 약 27억원에 달했습니다.

 

 

박세리 부친, 불법 도박과 폭행 의혹 구설

SBS '아빠를 부탁해'

하지만 2016년 박세리가 브라질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으로 내정됐을 당시 그의 부친 박준철 씨는 불법 도박·폭행 의혹에 휘말려 구설에 오른 바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인으로 돈을벌면 그 가족들이눈돌아가더라", "근데 박세리 대단하다..쉽지않은 결정인데", "오죽했으면 고소할까", "고소 안했으면 피해자 여럿 발생할뻔", "부녀관계라도 잘못된것은 바로잡아야지요", "고소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