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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고교생, 목욕탕 빌려 집단 성관계 "마약 투약까지"...도시 전체 발칵 뒤집혔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6. 24.

남녀 고교생, 목욕탕 빌려 집단 성관계 "마약 투약까지"...도시 전체 발칵 뒤집혔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북한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청소년들이 모여 마약을 투약하고 집단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북한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4년 6월 20일 데일리NK가 함경남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달 초 함경남도 함흥시의 한 고급중학교(대한민국의 고등학교) 남학생 3명과 여학생 3명이 함께 목욕탕에 들어가 성관계를 가진 사건이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목욕탕 책임자에게 정식 이용가격의 수십 배인 70달러(약 9만 6000원)를 주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통째로 목욕탕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필로폰 흡입까지...

MBC 뉴스 캡처

목욕탕 책임자는 최근 손님이 줄어 돈을 벌기가 힘들어지자 옳지 못한 일임을 알면서도 학생들의 웃돈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학생 중 1명이 자랑삼아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소문으로 퍼졌으며, 이후 한 주민이 함흥시 안전부에 신고하는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이후 시 안전부 조사 결과 학생들이 목욕탕 안에서 빙두(필로폰)을 흡입하고 짝을 바꿔가며 성관계를 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소식통은 "목욕탕 책임자는 안전부의 검열을 예상하지 못하고 장부에 학생들이 들어간 시간대를 아예 사람 없이 비워둔 것으로 적어놨다"면서 "빠져나갈 수도 없고 소문도 너무 퍼져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처벌은 어떻게 될까?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 데일리NK

현재 함흥시에서는 학생들은 물론 학생의 부모와 교사에 대한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문제 학생 6명에 대해서는 이달 안에 '공개폭로 모임'이 이뤄질 예정으로,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처벌 수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북한도 개판이구나", "이건 남한에서도 불가능한 상황 아니냐", "고위직 자녀들인가봄", "세상에나...", "북한이 마약 문제 심각하다더니", "총살 아니면 아오지 행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