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외도·이혼' 황정음 고소, '상간녀 오해' 여성에 명예훼손 혐의 피소된 근황 (+이영돈)

2024년 4월 황정음이 남편의 불륜 상대로 잘못 지못했던 여성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황정음,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

2024년 6월 22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0일 황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황정음 측이 제출한 합의서 내용을 문제 삼았는데, 해당 합의서에는 '황정음이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한 것에 대해 인정한다'는 내용이 삭제되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A씨가 합의 내용을 어길 경우 합의금 2배를 배상한다는 등 A씨 측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이에 A씨 측은 "황정음이 정말 미안해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며 "A씨를 합의금 받으려고 하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취급하기에 이럴 거면 합의금도 원래 원했던 대로 달라고 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A씨는 "황정음 측이 합의 과정에서 원래 합의금을 반으로 깎았고, 이마저도 두 번에 나눠서 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 이에 황정음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론을 통해 "최종 합의 전 A씨 측에서 갑자기 기존 합의금에서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황정음도 잘못한 부분을 다 알고 있고, 잘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정음, 애꿎은 여성 '상간녀' 지목

2024년 4월 4일 오전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비연예인 여성 A씨를 남편 이영돈의 불륜 상대로 지목했으며, 신상을 유추할 수 있는 사진과 계정 정보를 캡처해 게재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들을 삭제했으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여성의 계정을 찾아내 악플을 게재하는 등의 행위를 이어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황정음에게 지목당한 A씨는 “황정음 님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 아니다”라며 “이영돈 님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를 것”이라고 반박하며 황정음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후 황정음은 오해가 있었다며 “모욕적인 내용을 담아 게시글을 올리고 오해받을 수 있는 내용을 작성한 것. 그로 인해 악플을 받고 당사자와 그 주변 분들까지 추측성 내용으로 큰 피해를 받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던 바 있습니다.
황정음, 이영돈 외도 알게 된 계기는?

1984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황정음은 2020년 9월 이혼과 재결합을 거쳐 부부 관계가 좋아졌지만, 올해 초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면서 다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외도 증거인 남편의 두 번째 휴대폰을 아들이 건네줬다고 밝혔는데요. 당시 황정음은 남편이 출근하고 혼자 두 아들을 돌보고 있었는데, 아들이 "아빠 휴대폰이야"라며 처음 보는 휴대전화를 건네줬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빠 휴대폰 갖고 가지 않았느냐"며 의아해하던 황정음은 휴대폰에서 남편의 외도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을 뒤늦게 확인했고, 이에 분노한 황정음이 이영돈의 외도를 자신의 SNS에 폭로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2배로 물라니?", "본인이 잘못해놓고 이러시면 안되죠", "본인 인생만 중요합니까?", "근데 합의금액에서 2배 부른 것도 좀", "얼마든 본인으로 피해를 입었으면 보상해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