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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계약했다는 소문이.." 정형돈, 건강이상설에 입열자 모두 충격 (+불안장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6. 24.

"납골당 계약했다는 소문이.." 정형돈, 건강이상설에 입열자 모두 충격 (+불안장애)

온라인 커뮤니티

개그맨 겸 방송인 정형돈이 최근 출연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건강 이상설을 해명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건강 이상설 언급해

유튜브 채널 '윤성은의 모든 날 모든 영화'

지난 2024년 6월 15일 유튜브 채널 '윤성은의 모든 날 모든 영화'에는 '정형돈 작가, 박성광 감독 전격 출연! 모모영 출연자들 (진짜) 미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는 영화 평론가 윤성은과 함께 영화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개그맨 정형돈과 개그맨 겸 감독 박성광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윤성은은 정형돈에게 "정형돈과 방송을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다 되게 많이 걱정을 해 주시더라. (정형돈이) 아팠던 것 때문에 너무 보고 싶어 하신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 '윤성은의 모든 날 모든 영화'

이에 박성광은 "(정형돈의 건강이) 안 좋은 걸로 점점 소문나더라"고 반응했고, 정형돈은 "이러다가 나는 이제 보험도 못 들겠다. 만약 지금 뭐 하는 보험 들어도 몇천만원씩 내야 할 것"이라고 당황스러워했습니다.

이어 "(건강이) 그 정도로 안 좋지 않다"며 "(내가) 납골당을 샀다더라, 계약을 했다더라 하는 말도 나온다"고 억울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형돈은 또 "한 달에 한 번씩 검사를 매번 한다. 정기 검진을 하는데, 당뇨도 없다. 혈압은 조금 높지만 건강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앞서 정형돈은 급격하게 살이 찐 근황이 공개돼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후 그는 탄수화물을 끊고 다이어트에 성공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5세인 정형돈은 KBS 공채 17기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개그콘서트 이후로 버라이어티로 넘어와 메인 MC로 자리 잡은 예능인입니다.

대한민국 최정상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무모한 도전'시절부터 10년을 넘게 함께하며 꾸준히 성장한 그는 지난 2015년 11월 12일 나날이 주가를 올리며 승승장구하던 중  '무한도전' 녹화현장에 찾아가 김태호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유재석 등 멤버들에게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습니다.

 
MBC

또 KBS '우리동네 예체능'의 한 관계자는 이보다 하루 전날인 지난 2015년 11월 11일에도 정형돈이 녹화 중 불안장애 증상을 호소하며 힘들어했다고 귀띔했습니다.

관계자는 "갑자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힘들어하다 '이제 더 이상 방송을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라면서 "한눈에 봐도 건강이 염려될 정도로 얼굴색이 좋지 않아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는 말을 건넬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SBS '힐링캠프'

정형돈이 갈수록 심해지는 증상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관계자들과 동료 출연자들에게 활동 중단 의사를 먼저 밝히자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도 부랴부랴 상황을 정리한 후 정형돈의 활동 중단 사실을 보도자료로 알렸습니다.

 

대중에게는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발표였으나, 사실 정형돈 본인은 오랜 시간 불안장애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속사 측 역시 "정형돈의 불안장애 증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에서 일제히 하차한 뒤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치료와 휴식에 집중한 정형돈은 약 1년 간의 재정비하는 시간과 휴식기 끝에 2016년 10월 5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5년 만인 2020년 11월, 정형돈은 다시 한번 불안장애로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안타까움을 키웠습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020년 11월 5일 "정형돈 씨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라며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라고 밝혔습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이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을 더했습니다.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

FNC엔터테인먼트는 이어 "앞으로 정형돈 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얼마 뒤 2020년 12월 19일 JTBC '뭉쳐야 찬다 시즌1' 마지막 녹화 참여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 정형돈은 2021년 11월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본인이 불안장애를 처음 느꼈을 당시의 기억을 직접 고백했습니다.

온종일 온몸이 아프다는 11세 여아의 사연을 접한 정형돈은 "내가 불안 장애인 것을 몰랐을 때 같은 증상이 있었다"라며 "나는 힘이 빠져서 움직이지도, 숨도 쉬어지지 않는데 병원에서는 아무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 너무 힘든데 주위 사람이 꾀병이라고 할 때마다 미치겠더라"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