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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왔는데 깜짝 놀라.." 4살↓♥'한고은', 시어머니의 결혼전 속마음 고백 (+자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6. 24.

"데리고 왔는데 깜짝 놀라.." 4살↓♥'한고은', 시어머니의 결혼전 속마음 고백 (+자녀)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한고은이 최근 출연중인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남편과 시어머니와 출연한 가운데 한고의 시어머니의 며느리 사랑이 보여져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며느리 처음 봤을 때..

채널A

지난 2024년 6월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가 일상을 선보인 가운데 시어머니가 등장하며 이목이 쏠렸습니다.

이날 두 사람이 절을 찾았고, 이곳에서 한고은의 시어머니가 공개됐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가 유난히 돈독해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는데 신나게 근황을 묻는 사이, 아들이지만 소외된 신영수의 모습이 웃음을 줬습니다.

 
채널A

이 자리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 자랑을 늘어놨습니다. "난 고은이가 너무 잘해줘서 동네 사람들이 며느리 복 받았다고 그래"라고 뿌듯해했습니다. 그러자 신영수가 "나도 어디 가면 부러운 삶을 산다고 하더라. 내 인생을 누구와도 바꾸고 싶지 않다"라며 거들었습니다.

특히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첫인상을 떠올리며 외모를 극찬했습니다. "처음에 영수가 결혼한다고 고은이를 데려왔을 때 깜짝 놀랐다. 상견례를 하러 갔는데, 너무 예쁜 거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채널A

또 한고은의 시어머니는 "(상견례 당시) 밥 먹을 때 이게 제대로 먹는 건지 처음에는 그랬다. 상견례 끝나고 나오는데 사람들이 '한고은이다!' 하는 거다. '이런 연예인이구나' 하면서 깜짝 놀랐다"라고 덧붙이며 칭찬을 이어갔습니다.

 

시어머니는 또 "아들이 하는 말이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옆을 보면 너무 예쁜 여자가 자기 옆에 누워 있다는 거다"라고도 밝히며 며느리를 자랑했는데 시어머니의 며느리 사랑이 돋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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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75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인 한고은은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귀화한 재미교포 1.5세 출신입니다.

지난 1995년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한고은은 이후 각종 광고에 모델로 출연하다가 1998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한고은은 지난 2001년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에 돌입했지만 이후 2004년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SBS

결별 이후 공개연애는 하지않던 한고은은 지난 2015년 7월 8일 한고은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고은이 현재 일반인 남성과 교제 중"이라며 열애 사실을 알렸습니다.

관계자는 그러면서도 "다만 교제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아직 결혼 준비를 하거나 임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같은 날 한고은의 측근은 "한고은의 열애 상대는 한고은보다 4살 연하인 신 씨"라며 "CJ 홈쇼핑 리빙상품개발팀 MD로 근무 중"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이들은 열애 사실을 인정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5년 8월 30일, 100일간의 교제를 끝으로 101일 되는 날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자녀 없는 이유는..

SBS

결혼 이후 한고은은 신혼 1년만에 임신을 했지만 유산을 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기도 했는데 지난 2018년 12월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당신은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는 4개월 전 쓴 편지를 꺼내보며 둘만의 애틋한 시간을 보내던 중 아픈 과거사를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내년에는 식구가 늘 수 있지 않겠느냐. 건강함을 인증 받지 않았느냐"고 입을 모아 임신을 희망했습니다.

신영수는 "사실 사람들이 애기 왜 안갖느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했고 한고은은 "좀 겁나는 부분도 있다. 유산이 한 번 됐었지 않느냐"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김구라가 "그런 일이 있었냐"며 놀라자 한고은은 스튜디오에서 "많이들 궁금해한다. 결혼하고 첫해에 얘기 임신이 됐다가 유산이 됐다. 나이가 있으니 병원에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자연임신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시고, 그 외에 굉장히 많이 일이 생겼다. 경황이 없이 1년이 흘러갔다. 이제 조금 안정이 되고 있다.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받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SBS

한고은은 신영수에게 "내년에는 식구 한 명 늘려보자"라며 "딸이었으면 좋겠느냐. 아들이었으면 좋겠느냐"고 물었고, 신영수는 "저는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며 "그럼 야관문으로 한 번 갑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 뒤 한고은은 임신을 포기한듯한 발언을 했는데 지난 2023년 2월 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한고은이 출연해 MC 이승철의 집 마당에서 함께 캠핑을 즐겼습니다.

채널A

이날 이승철은 한고은의 2세 계획에 대해 물었는데 이 한고은은 "포기했다. 이 나이에 무슨 애냐. 올해 49살 됐다"라고 답했고, 이승철은 "나는 네가 42살쯤 된 줄 알았다"라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고은의 나이에 동질감을 느낀 이승철은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다 용서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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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에 한고은은 선배 배우가 소개팅을 해 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고은은 "그 언니가 어느 날 전화를 해서 ‘소개팅 할래?’라고 하더라. ‘나만 믿고 일단 만나 봐’라고 했다. 그렇게 서로 번호만 교환했다"라며 "처음에 2주 동안 메시지만 주고받았다. 사진으로도 얼굴을 못 봤다. 처음 만났을 때 아기가 온 줄 알았다. 너무 동안이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한고은은 "내 주량을 못 따라잡고 긴장을 했는지 술을 마시다가 취했다. 나는 술 먹고 풀어진 사람을 안 좋아한다.  다음 날 내가 일이 있었는데 끝나고 노동주가 생각나서 남편에게 연락했는데 마침 근처에 있었다"라며 "남편이 아는 선배랑 있었는데 선배가 우리 둘이 소개팅한 걸 알고 '그럴 줄 알았다. 네가 무슨 한고은이랑'이라고 하길래 승부욕이 발동해서 '이 사람이 어때서?'라고 했다. 그렇게 불이 붙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