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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사건' 가해자 김성수 대리, 시설관리공단 사표 제출 근황 재조명 (+하사, 다큐3일)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6. 24.

'밀양 사건' 가해자 김성수 대리, 시설관리공단 사표 제출 근황 재조명 (+하사, 다큐3일)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에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밀양 사건' 가해자 김성수 대리, 시설관리공단 사표 제출 근황

밀양시 밀양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19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하던 김성수가 전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2017년 입사한 김성수는 지난 8일 유튜브에서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됐습니다. 이후 김성수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에 퍼지면서 밀양시와 공단에는 그의 인사 조처를 요구하는 민원이 폭주했습니다. 

공단은 내부 인사 매뉴얼에 따라 김성수의 신원 조회 후 이르면 이번 주 내 사직서를 수리할 방침입니다. 김성수는 밀양에 있는 민간 시설물 관리 업체에 근무하다 공단이 출범한 2017년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버들의 신상 공개에 따른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해고와 사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근황이 알려진 또 다른 가해자 백영민은 경남 김해의 전자제품 제조업체에서 최근 해고됐습니다. 백영민의 신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주주 반발과 해고 민원이 폭주했기 때문입니다.

개명 후 수입자동차 업체에서 근무한 가해자 신정현도 이달 초 유튜버의 신상 공개 이후 해고됐습니다. 

 

'밀양 여중생 사건' 가해자 김성수 신상 재조명 (+다큐3일, 하사)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

앞서 나락보관소는 김성수의 신상을 폭로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밀양 사건의 왼팔 격으로 사건을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 "현재까지도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지인들끼리 과거 이야기만 나오면 어렸을 적 벌인 일이고 그럴 수 있지 않느냐는 말을 한다더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성수가) 가정을 꾸리고 잘만 살고 있고 아들, 딸도 있고 돈도 많이 모아 큰 평수의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

논란이 커지자 자신이 김성수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자신의 신상을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 댓글로 "저는 아는 선배들의 협박 때문에 억지로 참여한 거다.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다"라며 "열심히 사는 사람 괴롭히지 말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2004년 경남 밀양 지역에서 고등학생 44명이 여중생을 1년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은 최근 유튜버들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재조명됐습니다. 피해자 음성과 당시 판결문이 공개되고, 엉뚱한 사람이 가해자로 지목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면서 사적제재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습니다.